후기

적어도 커밍아웃으로 내가 해를 입은 경우는 아직까지 없는듯하다. 물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였기에 그렇겠지만.

커밍아웃 이후에 집에선, 그리 명시적으로 말을 꺼내진 않지만, 내 상황 내 입장에 대해 수용받은 분위기랄까. 지금 집에서 새 집으로 이주 하는 문제도 해결되었고, 9월에 남친과 해외여행 가는 것도 반발이 없다.

잘됐다.

근황보고

요즘 이글루 방문이 많지가 않다. 바쁘다가, 쉴 틈 있을 땐 또 쉬느라고 바쁘고. 다시 업무 급증. 일하며 밑에 들어온 후배 하나가 퇴사를 해버려 업무 과다로 힘들었다. 다른 후배가 일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되어 좀 숨을 돌리게 되었는데, 나가버린 후배가 일하며 싸놓은 똥이 다시 돌아오네... ㅠ새로 신입 한 명 면접을 봤다. 마음에 든다. 일 ... » 내용보기

현재진행중

집에서 선자리를 주선해줬다. ->계속된 압박에 못이겨 집에 커밍아웃을 하다. ->남친의 존재를 집에서 알게되다. ->향후 전망은 알수 없음... 갑갑.일하며 조급하게 살다보니 감상에 젖을 여유가 없다.그러다보니 글도 건조하고 간결하게. » 내용보기

메모, 정민의 세설신어, 인묵수렴

청나라 부산(傅山·1607~1684)은 '잡기(雜記)'에서 이렇게 썼다. '언어는 정말 통쾌한 뜻에 이르렀을 때 문득 끊어 능히 참아 침묵할 수 있어야 한다. 의기는 한창 피어오를 때 문득 가만히 눌러 거둘 수 있어야 한다. 분노와 욕망은 막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 문득 시원스레 털어버릴 수 있어야 한다. 이는 천하에 큰 용기가 있는 자가 아니고서는 능히... » 내용보기

근황

0.3일간 교육차 타지에 있다. 타사무소 차장님과 동행. 흥이 많은 어르신인데, 깊이 믿음이 가는 분은 아니다. 타사 동종업계 사람들과 이 업계 이야기를 좀 했다. 타사 사람들을, 그리고 돌아가는 상황들을 보며 우리 사무소 소장님과 차장님에 대한 존중과 긍지를 느낀다. 우리 사무소 사람들, 너무 좋다. 회사에 좀더 보탬이 될 수 있어야겠다.1.동종의 타... » 내용보기